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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유세장 난동 피해...되레 가해자로 둔갑?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유세장 난동 피해...되레 가해자로 둔갑?
  • 이수홍 기자
  • 승인 2018.06.12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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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찌검 행위 민주당 처벌 요구...난동자에게 짓밟힌 여성 피해자 민주당 주장 정면 반박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안운태 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이완섭 시장 후보 유세장에서 욕설 등을 하며 난동을 부린 40대를 손찌검한 시장 형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안운태 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이완섭 시장 후보 유세장에서 욕설 등을 하며 난동을 부린 40대를 손찌검한 시장 형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6.13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 유세장에서 40대가 고함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며 유세를 방해하자 이를 말리던 여성유권자가 전치 2주의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 공정하고 공명한 선거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또 이를 제지하던 이완섭 시장 형은 자신에게도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는 40대 남자를 유세장 밖으로 끌어내며 밀치는 과정에서 손찌검을 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또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위원장 안운태, 서태위)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서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이완섭 친형으로 보이는 당사자가 “있을 수 없는 일, 시민을 폭행했다”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손찌검에 의한 피해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신불안 증세가 나타났다는 말을 들어 잘 살펴 볼 것이라는 말도 했다.

이에 대해 40대 난동자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A(여.,44)씨는 12일 보도자료와 기자와의 통화에서 “피해자는 뒷전이고 유세장 난동자의 탈법 행위와 그의 피해만을 밝히는 기자회견으로 선거에 이용을 한 민주당 서태위는 각성하라"고 비난했다. 정면 충돌 양상이다.

이 같은 비난은 공정성과 균형감 없이 한쪽만을 두둔하는 것은 선거에 악용하려는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지역정가는 “유세장 난동은 유세 방해 행위로 마땅한 처벌과 난동자를 손찌검한 시장 형의 행위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싸잡아 비난하고 피해자와 가해자에 대한 구분도 명확히 하고 이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어떠한 행위도 있어선 안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A씨는 “난동을 부리며 이완섭 시장 후보의 유세를 방해하고 유세를 경청하는 유권자 여성에게도 피해를 입힌 자를 두둔하는 민주당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난동자에 대한 비판은 한마디 없이 유세 방해로 피해를 입은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측만 공격하는 것은 받아 드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0일 오후 3시쯤 서울약국 앞 3거리에서 방송인 이상벽씨의 한국당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지지연설이 끝나고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의 연설 중 난동이 시작됐다.

갑자기 나타난 40대 남성은 유세 중단을 외치며 “너 내려와”라고 고함을 지르며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 “왜 그러세요”라는 A씨의 말에 난동자는 A씨의 몸을 밀치며 발을 짓밟고 주먹으로 수차례 팔을 가격해 A씨가 부상을 당했다.

이때 시장 형이 왜 여성에게 행패를 부리느냐며 말리자 넌 뭐야 개**야, **놈아 등 입에 담지 못 할 욕설을 퍼부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A씨는 설명했다. 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아줌마가 다쳐 아프니 그만 하라고 하자 40대 남성은 “여러 사람들이 모의해서 돈을 뜯으려 한다”며 난동을 제시하던 사람들을 보험 사기꾼으로 몰아갔다는 말도 했다.

경찰이 출동했으나 난동자는 A씨에게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고 술 취한 것 같아 그의 전화번호를 받아 놓고 현장에서 합의를 해 경찰도 철수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A씨는 이처럼 인과 관계가 분명하고 피해자가 존재함에도 난동자만 일방적인 두둔하며 자신의 피해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도 없이 사실여부 확인도 없이 오로지 이완섭 후보 비방에만 열중하는 민주당 서태위의 기자회견에 분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서 합의를 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 철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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