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석교초등학교는 11일 병설유지원 및 본교 3~6학년 학생과 함께 4층 시청각실에서 찾아오는 ‘애니메이션 음악회’를 관람했다.
 
이 공연은 문화예술소외계층에게 문화공연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 문화예술위원회 및 교육부가 협력하여 지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2018년 석교초가 유치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악기 및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여 지루하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친근하고 즐거운 음악으로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학생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와 지휘 및 악기연주도 해보며 관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석교초등학교 관계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자원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취약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교육복지주간을 맞아 학생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