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비즈니스센터 신설 및 국도 40호 상수관로 이설

사진=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
사진=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이 7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자치단체장 공백에 따른 내년도 정부예산의 확보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연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이날 정 권한대행은 보령항의 관세행정 급증과 개항 지정에 따른 보령비즈니스센터 신설, 국도40호 상수관로 이설 사업을 건의했다.

올해 3월, 국도40호(보령~부여)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착공돼 기존에 매설돼 있던 상수관로를 이설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업구간은 성주면 개화 삼거리부터 미산면 도화담리까지 3km이며, 사업이 추진될 경우 183세대, 4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지속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난달 8일 관세법 시행령 개정따라 개항으로 지정된 보령항은 향후 늘어나는 입출항과 물동량, 지역 내 100여개 수출입기업의 상시 관리체계는 물론, 수요자 중심의 근거리 관세행정 시스템 구축에 따른 처리시간 단축(120분→10분), 물품 밀수 차단으로 관세국경 안전관리 및 국민안전 보호의 필요성으로 인해 보령비즈니스센터 신설과 정원 증원(9명) 승인이 필요하다.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 외부 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마중물인 정부예산 확보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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