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유공자 수당 연령 관계없이 매월 15만원 지급
전상·공상 등 유공자에도 차등 없이 보훈수당 5만원 지급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는 6일 현충일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예우 확대를 약속했다.

구 후보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을 귀하게 예우하는데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며 “참전 및 보훈수당의 차등을 없애 고귀한 희생에 대한 예우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참전 유공자 수당을 매월 10만-15만 원을 차등 지급해오던 것을 15만원으로 동일하게 지급하고 상해자에 대해서도 명예수당을 확대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지금까지 참전유공자에 지급 참전수당은 65-79세 월 10만 원(2017년 기준 1382명), 80세 이상 15만 원(1029명) 이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에 대한 예우는 나이와 무관해야 하며 차등이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에는 보훈명예수당의 경우 대상자 1650명 가운데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군경, 순직군경, 무공수혼자 유족 등 680여 명에게 매월 5만 원을 지급해 왔다”며 “그동안 지급받지 못했던 전상·공상 등 유공자 950명에게도 보훈 명예수당을 동일하게 확대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후보는 “나라가 위급할 때 앞장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명예를 지켜드리는 것은 국가에만 맡겨둘 수 없는 일”이라며 “충절의 고장답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보훈가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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