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오는 5일 교내 혜화문화관 블랙박스에서 복합예술형 댄스컬인 '정자'를 선보인다.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오는 5일 교내 혜화문화관 블랙박스에서 복합예술형 댄스컬인 '정자'를 선보인다.

4일 대전대에 따르면 ‘힘찬여자대학교에 다니는 유쾌한 여학생들 사이에서 남자 대학원생이 수업을 듣는다’는 설정으로 시작되는 댄스컬 ‘정자’는 힘찬여대의 '정자'와 남자 대학원생 '재정' 사이의 묘한 기류와 함께 힙합댄스 정신을 배워가는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댄스컬의 연출은 춤추는 심리학자로 유명한 최민구 방송공연예술학과 외래교수가 담당했다. 그는 학생들을 지도하며 느꼈던 대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아픔 등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자 이 작품을 준비했다.

최민구 외래교수는 “댄스컬 정자는 대학생활이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주위에 자신을 아껴주고 감사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라며 “대학생활이 조금 더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성실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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