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4공영주차장 건립, 아케이트 리모델링’ 등 약속

남충희 후보가 29일 '중앙시장 현대화사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남충희 후보가 29일 '중앙시장 현대화사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가 29일 원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해 대전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현대화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남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때는 중부권 최고를 자랑했던 중앙시장은 둔산 등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대전의 중심에서 밀려나고 대형마트 등에 자리를 내주면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중앙시장은 현재 3000여개의 점포가 있을 정도로 원도심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동구가 대전의 중심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경제성장 동력원인 중앙시장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백화점 못지않은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활력을 되찾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현대화사업이 필요하다”며 중앙시장 현대화사업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남 후보는 ▲대전천변 대형건물 매입 리모델링해 ‘4공영주차장 건립’ ▲‘공영주차장 수탁료 감액 지원’으로 상인회 운영 및 자립기반 구축 ▲생선골목 ‘아케이트 리모델링’ 지원 ▲대전역주변 교통체증 완화 위해 ‘대흥로 경유 노선버스 확대’ ▲중앙시장 대표통로인 ‘화월통에 문화공간 조성’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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