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대학원과 협의 중"
"가시적 성과 못내면 책임 질 것"

김기호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장 후보가 28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대학병원 유치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기호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장 후보가 28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대학병원 유치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기호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장 후보가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 못하면 책임을 지겠다"며 승부수를 던졌다.

김 후보는 28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 모 대학병원의 보령유치를 위해 다양한 협의를 하고 있다"며 "대학병원 설립의 타당성을 비록한 수지분석 등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보령에 유치될 경우 특화된 관광의료 서비스 대학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치를 하고자 하는 대학병원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500병상 규모이며 보령시에서 토지를 부상으로 제공하는 방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면 반드시 세울 수 있다. 유칠될 경우 1000여 명의 고용효과 및 추가 인구 유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 지난 4년간 의료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를 못하다가 대학병원 유치공약이 이슈가 되자 이제와 응급센터구축 등에 관심을 갖게다고 하는 것은 표심을 잡기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김동일 자유한국당 보령시장 후보를 겨냥했다.

그리고 "(저는)젊고 능력 있는 50대 기수로서, 여당의 후보로서, 도지사와 협력하면 보령에 반드시 대학병원을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기업을 유치하는 세일즈 시장이 되어 보령을 서해안의 중심도시, 만세보령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고 행동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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