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 초대 회장에 이두식 이텍산업 회장이 선출됐다.

세종상의는 25일 오전 11시 30분 세종컨벤션센터 4층 중연회장에서 제 1대 의원 및 특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이두식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뽑았다.

이 회장은 “그동안 세종시에서 기업의 권익을 대변할 상공회의소의 설립은 지역 상공업계의 오랜 꿈이자 염원이었다” 며 “초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한 개인적인 영광은 뒤로 묻고 지역 업계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책임만을 오롯이 가슴에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노력이 마중물이 되어 막연한 기대가 현실로 이뤄지게 됐다”며“‘시작’이라는 단어의 고귀함을 잊지 않고, 초대 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6년 2월 연동면 명학산단으로 신사옥을 짓고 이텍산업을 세종시로 이전해왔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세종상공회의소 설립 발기인회장을 맡으며 세종상의 설립에 주도적으로 앞장서 왔다.

이 회장은 대전에서는 대전상의 부회장을 비롯해 대전지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세종세무서 세정자문위원장 등을 맡아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5명의 부회장단과 2명의 감사, 20명의 상임의원을 선출했다.

◇ 부회장(5명)

▲허용철 (한국콜마 사장) ▲이우형(페더럴 모굴 세종 대표) ▲김윤중(동양 에이케이 코리아 회장) ▲정태봉(유진통신공업 대표) ▲유완종(한화 엘엔씨 상무)

◇감사(2명)

▲서종우(리봄 화장품 대표) ▲김태령(태림환경 대표)

◇상임의원(20명)

▲강기태(케이앤케이 대표) ▲김명묵(대명연마 대표) ▲김성주(에스오 대표) ▲김세경(동양 테이프 대표) ▲김영욱(한화 에너지 상무) ▲김운태(국민은행 대전충남지역영업그룹 대표) ▲김종남(한화첨단소재 상무) ▲김훈태(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 ▲남윤제(에프 에이 대표) ▲민인홍(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박상혁(세종첨단산업단지 대표) ▲박재팰(동원유지 대표) ▲서춘길(세종 에머슨 사장) ▲신인섭(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엄무용(SK바이오텍 공장장) ▲이선용(베어트리파크 대표) ▲이익희(유라테크 사장) ▲전응구(건축사무소 참 하우스 대표) ▲정대식(금성백조건설 사장) ▲조진호(한국 유나이트 제약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