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탄방동 사무소에서 열려..."대전교육을 활짝 열겠다"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과시에 나섰다.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과시에 나섰다.

재선을 노리는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가 24일 오후 2시 서구 탄방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미래 대전교육 비전을 선포했다.

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 9대 교육감 임기 4년 동안,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인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달려왔다”면서 “그 결과 시도교육청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교육청, 지방교육재정 운용성과평가 2년 연속 우수교육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대전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임을 입증한 것은 그동안 우리학생들의 역량강화와 대전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대전교육가족과 시민들의 성원 때문”이라며 “시민여러분과 함께 우리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언제 어디에서든지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시민과 함께 대전교육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설 후보는 교육공약으로 5대 정책방향과 24개 핵심과제, 10대 주요이행과제를 발표했다.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 △균등한 교육복지 실현 등의 정책방향 속에 △존중과 책임의 자율적 학교문화 확립 △유아의무교육 및 돌봄 기능 강화 △‘재능 쑥쑥’ 진로교육 △산학협력형 현장 연수 및 실습 △체험과 실천 중심의 안전교육강화 △무상급식 및 무상교육 △교원 업무 혁신적 감축으로 교육 전념 여건 확립 △참여와 공감의 투명한 교육행정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함께 일구는 교육격차 해소 등은 이행 과제로 꼽았다.

한편, 설 후보는 박대범 전 대전고 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박 전 교장은 지난 2014년 선거 때처럼 설 후보의 당선을 돕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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