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15개 시.군 단체장 후보들과 정책공약 공동실천 서약식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와 15개 시.군 단체장 후보자들이 24일 정책공약 공동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와 15개 시.군 단체장 후보자들이 24일 정책공약 공동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15개 시장·군수 후보들과 그런 결의를 갖고 열심히 힘을 합쳐 싸우겠다.“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가 15개 시·군 단체장 후보들과 24일 정책공약 공동실천 서약식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여론조사 응답자들 가운데 72~73%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찍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민주당 지지나 후보자들 지지는 그보다 훨씬 못 미치고 있다. 민주당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정확한) 민심”이라고 주장하며 최근 여론조사 결과의 의미를 깎아 내렸다. 

또 “지난 8년의 충남도정은 말만 무성하고 정치로 얼룩졌던 도정이었다”며 “자유한국당에 충남도정을 맡겨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15개 시장·군수 후보들과 함께한 약속이 모두 다 이뤄질 수 있다. 한마음 한 뜻으로 달려 나갈 테니 위대한 승리를 이뤄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각 시장·군수 후보들도 대표 공약을 발표하며 이 후보와 함께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선봉 예산군수 후보는 “128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동양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를 준공하고 내포신도시 불균형 개발 해소, 서해안 복선전철 삽교역사를 반드시 신설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일 보령시장 후보도 “지금 충남은 서해안 벨트를 완성해 서해안 시대를 이끌어 내야 하는 것이 목표이자 과제이다. 이인제 지사 후보와 함께 노력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보령을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는 ‘서산 민항 건설 추진’을,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는 ‘첨단특화농업도시 조성’, 이응우 계룡시장 후보는 ‘계룡문화원 설립’, 한상기 태안군수 후보는 ‘현대자동차연구소 유치’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날 정책공약 공동실천 서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김동일 보령시장 후보, 이상욱 아산시장 후보,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 이응우 계룡시장 후보,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 노박래 서천군수 후보, 이석화 청양군수 후보, 김석환 홍성군수 후보, 황선봉 예산군수 후보, 한상기 태안군수 후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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