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공격진 돌파구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신태용 감독의 공격수 명단에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현대) 등 3명뿐이다.

그러나 추가 발탁 없이 신태용 감독은 4-4-2 전술로 변화를 주지 않고 선수들만 바꾸는 방법을 고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태용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격수 명단에는 3명이지만, 문선민(인천유나이티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승우(헬로나 베로나)도 최전방 투톱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이 월드컵 공격수로 활용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현재 예비명단에는 석현준(트루아), 지동원(다름슈타트) 등 톱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는 선수로 이뤄져 있다.

또한, 이들은 지난 슈틸리케 감독 시절 원톱 스트라이커로 석현준을 배치했고, 손흥민과 지동원은 좌우 날개로 세워 4-1-4-1로 손발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과 조별 1차전이 27일 남은 가운데 신태용 감독이 어떤 비장의 카드를 꺼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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