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교통사고 후유증 "건강상 이유...더 이상 못해"
바른미래당 후보 내지 않는 한 공주시장 선거 2파전 예상

고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0시 공주시 신관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14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더 이상 선거에 임할 수 없어 선거를 포기하면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광철 바른미래당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10시 공주시 신관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14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더 이상 선거에 임할 수 없어 선거를 포기하면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광철 바른미래당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고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0시 공주시 신관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14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더 이상 선거에 임할 수 없어 선거를 포기하면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사고 이후 지난9일까지 25일간 대전을지대병원에서 입원후 퇴원하면서 고민을 해왔고 퇴원후 4일간 선거운동을 하면서 고민을 해온 결과 더 이상을 안된다는 의사의 권유도 있었고 건강 상태가 더 이상은 안되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출마를 포기하지만 공주시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계속 하겠다”며 “나를 믿고 출마해준 바른비래당 후보들에게 미안하고 시민들이 이 후보들을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공주시장 선거는 바른미래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는 한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시덕 자유한국당 후보의 2파전으로 치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지난달 14일 오전 7시45분께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정안에서 의당방면으로 가전중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로 목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4중의 중상을 입었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