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경선 결과 55.20% 획득, 김종문‧맹창호 꺾어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 자료사진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윤일규(68) 전 순천향대 의대 교수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후 19일과 20일 이틀동안 ARS(권리당원 50%, 안심번호 50%)로 진행한 천안병 보궐선거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윤일규 전 교수가 55.20%로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했다.


윤 전 교수와 경선에 참여했던 김종문 충남도의원(천안4)은 31.29%로 2위, 맹창호 전 중도일보 기자는 13.51%를 얻는데 그쳤다.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원협의회장연합회 대표를 지낸 윤 전 교수는 2015년부터 노무현 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충남선대위 상임위원장을 맡았으며 이후 문재인 대통령 자문의를 맡고 있다.

이로써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윤일규 민주당 후보와 이창수 자유한국당 후보, 박중현 바른미래당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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