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500만 원 기탁
국내 환자 3명, 지구촌으로 넓혀도 세계적으로 단 100여 명에 불과한 난치 희귀병인 로하드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아를 돕기 위해 기꺼이 사랑을 함께 나눈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임숙)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로하드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아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월 29, 30일 양일 간 1일 찻집을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중 500만 원을 후원금으로 지난 17일 당진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로하드증후군은 수면 중 얕은 호흡과 식욕조절 불가로 인한 체중 증가, 시상하부조절장애를 유발하는 난치 희귀병이다.
특히 후원금을 전달받을 이 모 양은 로하드증후군 외에 소아암도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