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종합건설이 서초구 방배동 903-17번지 일원에 공급한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이 상가를 분양한다.

이달 9일(수)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할 예정인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 상가’는 지하 1층~지하 2층에 조성되며 지상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출입할 수 있어 풍부한 수요가 기대된다.

또한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2호선 방배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속한다. 7호선 내방역과 2호선 방배역 모두 도보 1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 및 단지 입주민 수요를 품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내년 2월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서초역~내방역 구간이 일직선으로 연결돼 이에 따른 개발 수혜도 기대된다.

더불어 서초구는 7호선 내방역 일대 21만㎡의 용도를 2·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조정하는 ‘방배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하며 서초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서초구는 내방역에서 이수역에 이르는 서초대로변과 방배로변의 업무·문화시설의 연면적 제한을 완화해 방배권역 일대를 경제·문화 중심축으로 만들 것이라 밝혔다. 이에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 상가’ 역시 일대의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 상가’의 공개경쟁입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9-10(강남역 7번 출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은 3월 30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지난 3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수)부터 6일(금)까지 청약 접수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했다.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은 청약 당시부터 완판 호조가 예견됐었다. 실제 단지는 지난 23일(월) 청약 첫 날부터 99세대(특별공급 29세대 포함) 모집에 총 1,518명이 접수해 평균 1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전용면적 49㎡으로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다.

단지가 완판을 기록한데는 우수한 입지환경 덕분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 단지가 들어서는 방배동은 서리풀터널 개통 수혜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며 이 밖에도 역세권, 교육환경, 공원을 갖춰 탁월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평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은 입지환경이 뛰어나고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실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재건축 안전진단 등 여러 규제로 신규공급이 불투명한 부동산 시장 상황도 단지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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