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병헌-김태리 주연, '미스터 션샤인' 논산서 촬영...시청률 대박 '예감'-

오는 7월 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방영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3일 오후 논산시를 찾았다.(사진=논산시 제공)
오는 7월 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방영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3일 오후 드라마 제작진들과 논산시를 찾았다.(사진=논산시 제공)

KBS2TV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 등 드라마 흥행신화를 이끈 김은숙 작가가 오는 7월 새롭게 방영될 '미스터 션샤인'촬영을 위해 3일 오후 논산을 찾았다.

김 작가는 올해 흥행 대박이 예상되는 TV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집필 극작가로 이 드라마는 tvN 전파를 타고 우리들 안방을 찾는다.

김 작가의 이번 논산방문 4일 진행되는 '미스터 션샤인' 첫 촬영에 앞서 논산시의 협조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것.

미스터 션사인은 논산시 연무읍 션샤인랜드 옆에 설치된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이날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과 논산시청을 찾은 김 작가는 황명선 논산시장과 시청 관계부서 관계자들을 만나 드라마 촬영에 큰 도움을 준 논산시에 감사함을 전한 뒤 모든 촬영이 마무리 될 때 까지 논산시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에서 호흡을 맞춘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 제작되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tvN 채널과 네이버TV캐스트, 공식SNS 등을 통해 공개된 주연 배우 5인(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의 캐릭터 티저 영상 공개 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드라마의 논산 촬영은 논산시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따른 것으로 촬영장 조성 협조 지원이 결정되면서 성사됐다.

논산시는 지역내 드라마 촬영이 논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추진체가 될 것이란 판단에 따라 '미스터 션샤인' 지원을 적극 약속했다.

촬영은 지난해 11월 논산시 관내 연무읍 일원에 개장한 선샤인랜드 내 선샤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선샤인 스튜디오는 1900년대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시대를 아우르는 시대물 촬영장이다.

시는 앞으로 충청권의 새로운 한류 관광지로 발전시켜 국내 시대물 제작의 메카로 입지를 굳힌다는 복안이다.

논산시는 지난 해 11월 SBS A&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촬영장 부지 및 기반시설 조성, 건축물 및 오픈세트장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션샤인 스트디오는 1만7000㎡ 부지에 건축물 39동, 전차, 홍교, 성벽 등을 조성해 놓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황명선 논산시장은 "방송전부터 논산에 이례적인 관심을 보여주신 김은숙 작가와 화앤담픽쳐스, SBS A&T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김은숙 작가의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서사와 논산의 강점을 결합해 윈윈전략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고의 시대물 제작의 메카인 선샤인 스튜디오와 대한민국 최고규모의 병영테마파크인 선샤인랜드가 논산의 잠재적인 관광수요와 결합한다면 논산의 관광산업이야말로 새로운 논산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 뒤 "논산지역을 대한민국을 넘어 한류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논산시는 지난해 11월 육군훈련소가 위치해 있는 연무읍에 서바이벌체험장, 선샤인 스튜디오 등 군문화 체험 및 레저·스포츠공간인 대한민국 최고 규모의 병영테마파크인 선샤인랜드를 개장했다.

개장 후 6개월 여 동안 선샤인랜드를 찾은 방문객은 무려 7만여 명에 달하는 등 논산지역의 최고 랜드마크로 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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