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도의 ‘사회적대화’, 대덕구형 생활임금” 통해 노동자 삶의 질 높이기

박정현 예비후보.
박정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대덕구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노·사·민·정 합의 사회적 대화 테이블 개설, 대덕구형 생활임금 등 노동자 삶의 질 높이기를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노동권은 국민의 기본권 중 생존과 연관된 중요한 권리이므로 국가와 지방정부가 반드시 보장해야 할 권리”라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대덕구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어 노동자들의 근로환경에 대한 공공의 관심과 개입이 절실하지만, 대부분 정부나 기업중심으로 의사결정 구조를 갖고 있어 환경과 안전사고, 지역공동체의 파괴를 가져온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산단을 비롯 대덕구 노동환경과 정책을 지역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테이블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공공 주도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안전한 노동환경을 지역사회가 스스로 만들어 가고, 더 좋은 일자리와 생활임금 등을 통해 노동자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떠나는 대덕구가 아닌 더 좋은 일자리와 노동환경을 찾아 돌아오는 노동친화적인 대덕구를 만들겠다”며 “노·사·민·정이 서로 머리를 맞댈 수 있는 거버넌스를 만들고 저임금 생계형 일자리가 아닌 대덕형 생활임금이 보장되는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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