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의원, 신뢰받는 의정활동’ 최선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해결해야 할 숙제가 아직도 산적해 있다”며 오는 6.13 지방선거 3선 도전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해결해야 할 숙제가 아직도 산적해 있다”며 오는 6.13 지방선거 3선 도전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대전시에는 갈등을 풀고 해결해야 할 숙제가 아직도 산적해 있다”며 오는 6.13 지방선거 3선 도전에 나선다.

김 예비후보는 <디트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구민을 위한 조례 정비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발 벗고 나서 지역주민과 여성, 아동이 살기 좋은 둔산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초심으로 현장을 달려가 지역주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신뢰받는 의원’, ‘신뢰받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김종천 예비후보와의 1문 1답.

출마의 변, 포부 등

이번 ‘제7회 6.13 지방선거’에서 서구 5선거구(둔산1동·2동·3동)에 시의원으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지난 6대 초선의원과 7대 재선의원으로 7년간 의정활동에 몸담으면서 정말 쉼 없이 100m를 전력으로 질주해 달려온 느낌이지만, 현재 대전시에는 갈등을 풀고 해결해야 할 숙제가 아직도 많이 산적해 있습니다. 도시철도2호선 트램,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청년일자리 및 고용불안, 교통 주차난 해소, 여성과 아동 친화정책 등 다양한 과제들의 결실이 이뤄지고 구체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지 25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중앙집권적 권력구조와 지방으로 권한이양 한계 등 수직적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국 광역의회 차원에서 중앙부처와 협조, 입법·재정분야의 지방분권 강화, 의회 조직·인사 자율권을 확보함으로써 의회 전문성 강화와 정책 의회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더 잘사는 서구 둔산을 위해 앞장서고 노력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 및 학교체육시설 설치, 스포츠관련 국비 확보, 공원 개·보수 등 사업비 확보는 물론 구민과 밀접한 조례 정비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발 벗고 나서 지역주민과 여성, 아동이 살기 좋은 둔산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자신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지난 7년 여간 시의회 의정활동을 하면서 복지환경과 산업건설, 운영위원장 등 모든 분야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업차량 운수종사자 안전운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자동차관리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등 수많은 조례안 발의와 함께 대전시티즌 발전과 대전 상징타워 건립, 청소년 노동인권 신장 등 다양한 여러 분야에서 정책토론회와 간담회 활동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찾아 소통하고 경청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여성친화도시 건설, 청인지역 설치 등 청년창업정책 실현을 위해 다양한 예산 확보와 정책 해결에도 노력했습니다. 지난 7년간에 쌓은 의정활동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대전시에 산적된 많은 미해결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이번에 반드시 시의원에 당선돼 주민들께 봉사로 보답하고 그 수혜가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쟁후보와 비교해 자신만의 강점은?

지난 7년간 의정활동에서 얻은 노하우와 경험, 그 다음으로는 대전시의회 3층에 있는 제 의원사무실을 제 지역구인 둔산1,2,3동 주민과 대전 시민 전체의 민원실이라고 자부할 만큼에 주민을 향한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항상 ‘진정한 시민의 눈과 입, 발을 대신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가?’ 스스로 돌아보며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 보곤 합니다.

 

지역구를 위한 공약

첫째로 50만 서구민의 70%이상이 공동주택에 살고 특히 제 지역구인 둔산지역은 공동주택 밀집도가 어느 지역보다도 높습니다. 행정기관이 집적되고 교통과 학원, 상가 등의 중심지이지만 3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과 상시 주차난, 학교 과밀화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아파트 거주민이 많은 점을 고려해 공동주택내 공용시설 지원과 민원 상담제, 영구임대주택 관리, 전자투표 서비스, 공동주택관리센터를 통한 주민 공동체복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 제안과 행·재정적 지원이 선행돼야 하며, 주거비 상승에 따른 임대주택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여론 결집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교통의 중심지이지만 인구 밀집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심각합니다. 시내버스 증차와 노선개편, 시민자전거 타슈 추가설치, 교통사고 취약구간과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을 추진했고, 특히 도시철도 2호선의 재뜰네거리 통과를 위해 지역주민 6000명의 서명을 받아 시에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버스노선 개편 및 보호구역 개선 등 교통복지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그간에도 갑천·유등천 생활체육 조성을 위한 파크골프클럽하우스 설치, 둔산 의료관광특구 추진, 중부권 대표축제인 힐링아트 페스티벌 육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주·야간 즐길 거리,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재단, 경제통상진흥원, 시설관리공단 등 시 공사·공단과 출연기관과 연계해 주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체육, 관광 인프라의 최고도시 건설과 함께 다양한 축제프로그램 개발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지역구민들께 하고 싶은 말...

대전시의회 3층에 있는 저의 사무실은 지역구인 둔산1,2,3동 주민들과 아울러 대전시민 전체의 민원실입니다. 시민 삶의 질이 조금 더 좋아지고 시민 불편이 해소돼 시민이 행복해지는 정책을 개발하려면 다양한 지역주민을 만나 의견을 서로 공유하고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축적된 시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지역구민과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최일선 의원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7년간의 기간을 거치면서 깨달은 것은 ‘신뢰’입니다. 초심으로 현장을 달려가 지역주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신뢰받는 의원’, ‘신뢰받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질책(叱責)과 고언(苦言)도 마다하지 않고 더욱 더 매진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대전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다방면의 의정경험과 주민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나아가서는 대전시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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