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노조위원장에 선출..“철저한 분리수거 당부”

남기석 천안지역 환경노동조합 위원장이 제5대 노조위원장으로 선출, 연임에 성공했다.
남기석 천안지역 환경노동조합 위원장이 제5대 노조위원장으로 선출, 연임에 성공했다.

남기석 천안지역 환경노동조합 위원장이 제5대 노조위원장으로 선출,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1년 6월 30일까지 3년이다.

25일 천안지역 환경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노조위원장 선출은 6.13지방선거로 인해 지난 12일 앞당겨 실시했다. 단일후보인 남 위원장은 노조법에 따라 찬반 투표를 통해 94.6%의 지지를 받았다.

천안지역 환경노동조합은 청화공사, 중부환경, 세창이엔티 3개 환경업체로 구성, 노조원은 210여명에 달한다.

남 위원장은 <디트뉴스>와 만난자리에서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또 환경노조는 공익성을 띄고 있는 만큼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당부했다. “실제 쓰레기를 수거하다 보면 음식물이 혼합돼 나오는 경우도 많다. 시민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쓰레기 수거는 시민의 세금에서 쓰이는 만큼 철저한 분리수거는 시 예산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재활용 쓰레기 수거대란’과 관련해 “중국에서 플라스틱을 수입하지 않으면서 일련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지역은 지난해부터 천안시로부터 인력과 장비를 보존 받는 등 대책을 세워왔다. 타 지역만큼 불편함은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김기석 천안시 청소행정과장은 “천안지역 환경노동조합은 야간에 작업을 하는 등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라며 “노조 위원장 연임을 축하한다. 노조의 권익과 함께 앞으로도 깨끗한 천안시를 만드는데 일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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