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경선 결과 59.47% 득표, 한태선 40.54% 낙천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자료사진.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이규희(56)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임종성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간사는 24일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천안갑을 비롯해 서울 송파을, 울산 북구, 전남 영암‧무안‧신안 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선지역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3일과 24일 당원 여론조사ARS 50%와 안심번호ARS 50%로 진행한 천안갑 경선 결과 이규희 후보가 59.47%를 득표해 40.54%에 그친 한태선(53) 예비후보를 꺾었다.

이 후보는 경선 결과발표 직후 <디트뉴스>와의 통화에서 “저의 진정성을 알아주신 천안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지난 13년,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보다 오래 보아야 알 수 있는 진정성으로 살아온 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신 것 같다. 천안시 발전과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중산층이 될 수 있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송파을은 최재성 후보가 공천을 확정한 반면 울산 북구는 상대후보의 가산 지수에 대한 이의가 있어 선관위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 후 발표하기로 했다. 또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대리투표 의혹이 불거지면서 당에서 현지 실사 후 개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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