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2일 11회 홍도화축제, 1만2000명 홍도화 매력에 흠뻑 빠져

지난 21일~22일 홍도화 축제가 열린 금산 남일면 신정2리를 찾은 1만2000여 명이 만개한 홍도화 매력에 흠뻑 빠졌다.
지난 21일~22일 홍도화 축제가 열린 금산 남일면 신정2리를 찾은 1만2000여 명이 만개한 홍도화 매력에 흠뻑 빠졌다.

 

지난 주말 금산군 남일면 신정2리 일대가 붉게 물었다. 만발한 홍도화 꽃 사이로 상춘객들의 탄성이 터졌다. 더불어 한 컷도 놓치기 싫은 방문객들의 카메라 셔터도 덩달아 쉴 틈 없이 터졌다. 
 
제11회 남일면 홍도화축제가 열인 신정2리 일대는 1만2000여 명이 아름다운 홍도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와 함께 추억을 담기 바빴다. 

4월의 태양은 만개한 붉은 홍도화를 시샘이라도 하듯 초여름의 뜨거움으로 관심을 받고자 했으나 홍도화의 자태에 조연으로 전락했다.  

여기에 연산홍 등 알록달록한 꽃들이 더해져 상춘객들의 눈을 호강시켰다. 

눈만 호강한 것이 아니다. 주무대에서는 어린이댄스(해맑은어린이집), 오케스트라(남일초), 트로트메들리, 댄스스포츠(문화원), 경기민요,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들뜨게 했다.

또한 송어잡기 체험과 더불어 이혈체험, 핸드관리, 수지침, 풍선아트, 네일아트, 테이핑요법, 아로마 테라피, 뜸 요법, 미술치료, 향첩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한바탕 꽃길 속에 ‘오감잔치’가 열렸다. 

특히 송어잡기체험에 아이들을 동반한 젊은 가족들이 대거 참여해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홍도화축제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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