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도, 테니스, 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 등 4개 대회 마무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 스포츠마케팅 성과 이뤄내
스포츠마케팅의 메카 청양군이 지난주 열린 각종 대회가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합기도 = 제19회 충청남도지사기 합기도 대회가 22일까지 3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15개 시·도 합기도 동호인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부여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보령시, 3위는 공주시, 장려상은 홍성군이 차지했다. 개인시상으로는 ▲최우수지도자상 구병희(한내합기도검무관관장)씨 ▲최우수 선수상 장대한(부여특사체육관) ▲최우수 심판상 전홍규(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전문심판원) ▲최우수 도장상 부여특사체육관(관장 노천종)이 각각 수상했다.
△테니스 = 제13회 청양군 테니스협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지난 21일 청양읍 적누리 공설테니장에서 테니스 동호인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 결과 금배부(고추부)에서는 ▲김경호․윤일목조가 우승을 ▲이범주․명재홍조가 준우승을 ▲송교만․정종원조가 3위를 차지했다. 은배부(구기자부)에서는 ▲김용구․이종명조가 우승 ▲김구원․정경채조가 준우승 ▲심상돈․조상만조와 오성환․성나희조가 공동 3위에 올랐다. 동배부(메론부)에서는 ▲조성우․시명구조가 우승을 ▲김영길․유억근조가 준우승을 ▲이영호․정경숙조가 3위를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그라운드골프 대회에서는 지난 20일까지 이틀간 청양공설운동장에서 17개 시·도 8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총 16홀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 ▲종합우승은 충북 진천군 ▲준우승은 경남 함안군 ▲3위에는 충북 단양군이 올랐으며, 개인전에서는 ▲우승 박동수(충북 제천) ▲준우승 박준수(경북 예천) ▲3위 김양곤(경남 통영)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출전선수 중 박석종(논산, 90세), 정명선(단양, 54세)선수에게 각각 최장수, 최연소 참가상이 수여돼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배드민턴=제1회 청양군 여성부 배드민턴 대회도 열려 여성 배드민턴 동호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활성화를 꾀했다. 지난 21일 충남도립대학교 해오름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동호인 50개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군 관계자는 “주말을 기해 4개 대회가 개최돼 2000여명의 외부인이 지역을 찾아 모처럼 화창한 날씨와 함께 활기를 띤 모습이었다”면서 “지역경제는 물론 전반적인 지역 분위기에 활력을 주기 위해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