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으로 쓰레기 분리·배출이 어려운 가정 대상 펼쳐

 

공주시가 18일 월송동 정 모씨(51세) 가정에서 청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주시가 18일 월송동 정 모씨(51세) 가정에서 청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주시가 거동불편으로 쓰레기 분리·배출이 어려운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독거노인가정 등 방문청결의 날을 가졌다.

시는 18일 월송동 정 모씨(51세) 가정에서 청소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노인·장애인 등 쓰레기 분리·배출이 어려워 집안에 쌓아두는 등 악취 및 미관을 저해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비롯됐다.

이날 환경자원과 청소행정팀장을 비롯한 시청 환경미화원, 성낙묵 월송동장을 비롯한 월송동 주민센터 직원, 금흥2통 통장 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집 안팎에 방치된 묵은 쓰레기 약 2톤을 수거 처리했다.

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독거노인가정 등 방문청결의 날로 정하고 주기적인 쓰레기 청결관리 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독거노인가정 등 방문청결 서비스가 앞으로 시민단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주변에 대상자가 있을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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