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정률 90% 오는 6월 개통 전망...총연장 13.96㎞ 왕복 2차로 조성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간원호 관광도로 모습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간원호 관광도로 모습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천수만 일원을 일주하는 간월호 관광도로가 곧 개통한다. 오는 6월 개통할 전망이다.

이로써 간월호 중심의 천수만 일원은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 서산시의 가치를 더욱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서산시에 따르면 충남도가 시행 중인 간월호 관광도로 건설은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오는 6월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간월호 관광도로는 해미면 전천리와 인지면 모월리를 잇는 도로망으로 총연장 13.96㎞ 왕복 2차로로 조성된다. 지난 2011년 공사에 들어가 국비 339억 원과 도비 155억 원 등 총 494억 원이 투입됐다.

간월호 관광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천수만, 간월도와 해미읍성, 해미순교성지 등 인근의 관광·문화 자원이 입체적으로 연결돼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간월호 관광도로를 천수만 자전거도로와 간월호 아라메길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방침도 세워 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간월호 관광도로가 본격 개통되면 지역관광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불편 사항 해소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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