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LED 조명 교체, 가스시설 개선 등 다양한 에너지 지원 사업 추진"

태안군 김은미 경제진흥과장이 업무 프리핑을 하고 있다
태안군 김은미 경제진흥과장이 업무 프리핑을 하고 있다

태안군이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편의 제고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에너지 복지혜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끈다.

군은 19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경제진흥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로당 LED 조명 교체 ▲LPG 소형저장탱크 농어촌 마을 보급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 ▲태안읍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 ‘그린홈’ 사업 등을 중점 추진,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로당 이용자들의 편의 제공에 초점을 맞춘 군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에너지 절감의 효과를 위해 경로당의 전등을 LED 등으로 모두 교체했다. 2억 5800만 원을 투입한 이 사업은 지난달까지 관내 99개 경로당의 전등을 모두 교체했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경제성 및 편의 제공을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도 벌인다. 올해 4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면읍 고남 5리 70가구를 대상으로 소형저장탱크 보급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 및 에너지 안정성 확보를 위해 5800만원을 투입해 LPG 가스시설의 고무배관을 금속배관으로 오는 10월까지 교체를 서두를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관내 대상 2000여 가구의 금속배관 교체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태안읍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에 대한 공급배관 설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충을 위해 충남도 및 미래엔서해에너지 간 협약을 맺고 올해 5억 1000만 원을 들여 남문1·2리 일원의 총 2200m의 배관망을 설치, 353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자 자체 보급 추진 구역에 대한 지원도 내년까지 총 1325가구가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이밖에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 사업인 ‘그린홈’ 사업에도 1억 59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태안군의 에너지 사용환경이 개선되고 주민 복지혜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미 경제진흥과장은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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