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의란 무엇인가' 주제로 강의...수강생들 호응

안민석 국회의원이 미래정치아카데미에서 특강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이 미래정치아카데미에서 특강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 4선)이 미래정치아카데미 9주차 강의에 나섰다.

안 의원은 17일 오후 7시부터 배재대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미래정치아카데미 9기 9주차 강의에서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벌였다.

안 의원은 이날 특강을 통해 박근혜 정부 시절 발생한 세월호 사건과 최순실 국정 농단 등에 대해 가감없는 입담으로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는 "박근혜 국정농단, MB의 DAS주인 찾기 프로젝트로 150억원 모금 운동 등에 대한 불법자금 추적을 위해 스위스까지 팀을 꾸려 조사하고 다녔다"며 당시 활동사진을 보여줬고, "세월호는 4년이 지난 지금도 박근혜의 사라진 7시간이 미지수다. 뭔가 숨기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하는 의구심이 있다"고 말했다.

또 "MB와 박근혜 전직 두 대통령과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제정 등 부정축재에 대한 몰수가 끝나야 전쟁이 끝나는 것"이라며 "박정희의 통치자금이 400조로 추산되는 것도 궁극적으로 국민의 혈세이니 조사해서 몰수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성토했다.

안 의원은 정해진 특강이 끝난 뒤 수강생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편, 미래정치아카데미는 <디트뉴스>가 지난 2009년부터 사단법인 한국공공행정연구원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정치신인 발굴 프로젝트로 이번이 9기째를 맞고 있다. 지난 2월 20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11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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