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12일 오후 세종시 일대에서 충남경찰청 항공대와 합동으로 여성 공중화장실에서 성폭행을 사건을 가장해 현장 대응 능령 강화 조치를 위한 모의(FTX)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세종경찰서-시청 협업으로 작년 76개소 여성공중화장실중 범죄 취약개소 39개소를 선정해 음식인식 및 112상황실과 연계한 ICT형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이 중 1개소를 선정해(아름동 오가낭뜰공원) 피해자가 성폭력을 당한 후 비상벨을 눌러 신고하는 상황에 대처해 항공대·형사·지역경찰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남청주ic 부근에서 범인을 검거하는 상황을 펼쳤다.
특히, 이동성 범죄 및 강력사건을 대응하기 위해 긴급사건 초동 단계에서부터 항공대와 연계, 범인 추적 검거하는 공조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았다.
김철문 서장은 “이번 입체적·기동성이 확보된 항공대 합동훈련으로 각종 범인 추적, 실종자 수색 등 긴급 사건 발생시 대응역량이 한층 강화되었다"며 "평상시 항공대와 공조체계를 유지해 주기적 훈련으로 30만 세종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