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매주 방문… 치아건강 위한 불소도포 등 진행

지난해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충치예방 시술을 받는 모습
지난해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충치예방 시술을 받는 모습

대전 동구는 아이들의 치아건강 유지를 위해 동구치과의사회와 함께 이달부터 어린이 충치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관내 초등학교 23곳과 특수학교를 방문, 영구치로 전환이 이뤄지는 3학년생 등을 대상으로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불소도포는 고농도의 불소를 발라서 치아를 더욱 튼튼하고 강하게 하고, 특히 충치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구강검사를 병행해 아이들의 치아상태를 조기에 확인하고, 또한 올바른 치아건강 습관을 배양하기 위해 구강보건교육도 진행한다.

김기성 동구보건소장은 “최소한의 경비로 가장 효과적인 충치예방법인 불소도포를 실시하여 어린이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사명의식을 갖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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