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안심빛글, 어린이보호구역 CCTV 신규설치 등 논의

1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에서 이원구 유성구청장 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에서 이원구 유성구청장 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가 1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민·관협력과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2018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여성단체, 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민간위원 및 공무원 11명으로 구성돼 지역자원과 정보교류 등 네트워크를 형성해 여성·아동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등 인권보호 운동을 추진하는 민‧관 협력 협의체이다.
  
주요 안건으로 여성안심존 구축사업, 아동안전지도제작, 아동학대·폭력 예방교육 등 지난해 주요성과 보고와 올해 추진되는 스마트 안심빛글, 어린이보호구역 CCTV 신규설치 등에 대한 세부적인 연대방안이 논의됐다.

위원장인 이원구 부구청장은 “폭력과 위험으로부터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각 기관과 단체의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한 유성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안전·교육·홍보 등 계속사업과 함께 구 자체 예산으로 어린이집 안전사고 손해 보험료 지원을 완료했으며, 최근 성폭력 예방 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 중 관내 공중화장실 73개에 대한 디지털 범죄예방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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