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서장 임동권)는 소방대상물의 화재안전과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기구 대여창구’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점검결과 세종소방서 관내 지연신고는 10건으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작동기능점검은 소방시설 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정상작동여부를 점검하는 것으로 해당 소방대상물의 관계인, 소방안전관리자 또는 소방시설관리업자는 관련 점검기구를 이용해 매년 1회 이상 점검 후 점검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점검결과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소방서는 열ㆍ연기 감지기 시험기, 전기절연저항계 등 점검기구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있어 희망하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은 가까운 119안전센터에 문의하면 사용법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창구 운영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