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활성화 · 효문화 확산 등 신선한 아이디어

28일 대전 효문화마을 관리원에서 열린 ‘2018 새내기 시책구상 보고회’에서 신규 공무원들이 중구 발전에 대한 발표에 나섰다.
28일 대전 효문화마을 관리원에서 열린 ‘2018 새내기 시책구상 보고회’에서 신규 공무원들이 중구 발전에 대한 발표에 나섰다.

“지하철역이나 지하상가 등 유휴공간에 공공형 어린이집이나 안전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육아 독박맘에게 잠시 휴식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어요”

대전 중구가 28일 대전 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신규 공무원들의 참신한 생각을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2018 새내기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무원 임용 2년 이내 신규 공무원 50명이 공직경험이 풍부한 선배공무원과 팀을 이뤄 ▲보육하기 좋은 도시 ▲효문화 확산 ▲원도심 활성화 중 구정발전을 위한 주제를 설정하고 한달 여간 진행한 심도 있는 토론 결과를 발표했다.

팀별로 퇴근 이후 시간과 주말까지 반납하며 토론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좋은 시책 구상에 열을 올렸다.

▲SNS에 효실천 모습 인증 후 전파하는 릴레이 효 캠페인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중촌동에 젊은 감성을 융합한 패션거리 조성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거점 도서관 ▲공공형 키즈카페와 보육도우미 바우처 택시 운영 ▲공공직장어린이집․마을 키즈카페 ▲옛 도청사 인근 스토리를 입힌 독립운동가 거리 조성 등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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