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는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의 판단을 돕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풀뿌리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동일한 질문에 대해 답변해 오는 순서대로 보도할 예정입니다. - 편집자 -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충남도의원 천안1선거구(목천읍, 성남·수신·병천·동·북면) 3선에 도전한다.
천안시가 100만 대도시로 가는 단계에서 교육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교육이 살아야 농촌도 산다. 천안지역의 균등한 교육여건을 마련하고, 낙후된 동남권 읍면지역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늘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겠다.

충남도의회 4·6대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당리당략을 떠나 지역민심을 살피고자 동분서주했다.
2014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교육위원장을 맡았다. 당시 천안지역 고교평준화가 가장 큰 이슈였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의원들은 천안고교평준화 조례안 통과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시민단체,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판단해 자당 의원들을 설득, 고교평준화를 통과시켰다. 교복으로 학생들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결론이었기 때문이다. 또 지역 내 불균형한 교육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다.
이와 함께 동·서 간 불균형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신계·목천·부영·신사·은석·수신·광덕·구성·청수초 등 9개교에 강당을 지을 수 있도록 지원했고, 목천고 기숙사 신축, 병천고 기숙사 증축을 비롯해 천안초에 학생수영장과 체조경기장을, 동중학교에 핸드볼경기장을 지을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이외도 농촌지역에는 오이·멜론·고추작목반 지원사업과 사료배합기, 스키로더 지원 사업을 지원해왔다.

출마 선거구는 도농복합지역으로 시내권보다 복지와 교육환경이 열악하다. 우선 균등한 교육여건을 만들어가야 한다. 읍·면지역에 있는 교육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이 필요하고, 시·도교육청은 효과적인 인적자원 배치를 통해 균등 교육여건을 제공해야 한다.
또 노인회관은 노후화됐고, 복지센터, 수영장은 전무하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키 위해 일부 예산은 확보했다. 부족한 예산은 동료 의원,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낙선을 경험하면서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나갔다. 이러한 역할이 도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 주민 편에서 소통하고, 늘 함께 고민하며 발로 뛰었던 경험이 경쟁력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추진력이 강하다. 무엇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이행한다. 어떠한 일이든 거침없고, 능동적인 행동방식을 가진 것이 장점이라 생각한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하다보면 다른 일에 소홀할 경우가 있다. 단점이다. 하지만 주민의 목소리만큼은 소홀함 없이 경청하고 있다.

정치인의 삶을 살면서 올바른 목표와 가치관은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험난하고 힘들어도 바르고, 정직한 행동을 한 뒤에서야 전후과정을 논할 수 있다. 의지가 있는 곳에 신념이 있고, 올바른 신념이 창조적인 정치인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정치인은 자신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주민들에게 다가가는지가 중요하다. 지역민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키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지역사회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3선에 도전해 천안지역 교육발전과 낙후된 동남권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

홍성현이 걸어온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