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10개 단지 착공, 7개 단지 입주자 모집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전, 충남 지역에 LH 아파트의 공공분양이 없다.

주로 공공택지에 공공분양 사업을 벌여온 예년과 달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아파트가 주를 이뤄 LH 아파트의 공공분양은 없을 전망이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18년 연간 사업계획 따르면 올해 LH 아파트 관련 공급은 임대아파트와 행복주택에 국한되어 있다.

LH는 한 올해 대전·충남권역에 임대아파트 10개 단지(4465가구)를 착공하고, 임대아파트 7개 단지에서 403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주택유형별로 살펴보면 착공은 국민임대, 행복주택, 영구임대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아파트가 9개단지(3843가구, 86%)로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아파트는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을 위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916가구, 79%)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올해 공급하는 아파트는 ▲천안 신방 A-1블록(행복주택) 450가구 ▲아산배방업무4 주상복합(행복주택) 1464가구 ▲대전봉산(행복주택) 578가구 ▲대전중촌2(영구임대) 112가구 ▲아산탕정 1-A1블록 국민임대 408가구 ▲행복주택 740가구 ▲천안두정(행복주택) 40가구 ▲대전도안2 행복주택 238가구 등이다.

준공에 따라 입주하는 아파트는 4730가구로 공공분양 1575가구, 5년 임대 406가구, 10년 임대 671가구, 행복주택 2012가구이다.

대전대신2지구에 들어선 이스트시티(공공분양 1345가구, 공공분양 230가구, 5년 임대 406가구)는 오는 10월과 11월 입주를 시작한다.

공주월송(공임리츠) 10년 임대 671가구도 오는 11월 입주자를 맞는다.

대전목동2지구 행복주택 98가구도 10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LH는 올해 대전·충남권역에서 토지보상, 토지개발 및 주택건축에 소요되는 사업비 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풀어 놓고, 241건 6300억 원에 달하는 공사와 용역을 신규로 발주한다고 밝혔다

토지개발에 1800억 원, 주택건축에 28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