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랜차이즈 업체가 크게 증가하면서 식품 및 외식산업 규모가 2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의 경우 급성장하는 만큼 업체간 경쟁도 심해지면서 국민 78명당 음식점 1개꼴로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음식점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0.9% 증가한 66만개로 2005년의 53만개와 비교하면 10년새 음식점 수가 24% 급증한 수치다. 이는 외식업 프랜차이즈의 꾸준한 증가와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주부, 청년들까지 음식점 창업에 대거 뛰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처럼 과당 경쟁의 국내 외식업계에서 음식점창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눈에 띄는 차별성을 갖춘 유망창업아이템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요즘 외식창업 시장에서 뜨는 프렌차이즈에 관심을 갖되 경쟁이 덜 치열하고 지속 가능한 유망성을 갖춘 아이템인지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요즘 뜨는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로는 갑오징어 요리 전문점 ‘네모오징어’가 눈길을 끈다. 네모오징어는 탁월한 식감을 가진 갑오징어와 특제 비법소스의 맛이 어우러진 갑오징어 요리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갑오징어를 활용한 불고기, 해물소스, 연포탕, 초무침 등 메뉴라인의 차별화와 맛, 합리적인 가격까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혔다. 지난해 말 KBS '생생정보'에서는 대표메뉴인 갑오징어명란불고기와 자체 개발한 가리비게살튀김으로 전파를 타며 더욱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네모오징어는 5년간 직영점들을 운영하면서 체인점 개설 요청을 줄곧 받아왔지만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브랜드 관계자는 "직영점 운영을 통한 모든 검증을 마치고 체인점의 성공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브랜드는 불리한 상권과 입지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 특제소스를 비롯한 조리법의 표준화 및 계량화, 전 메뉴 3분내 제공가능한 간편 조리시스템 등을 성공창업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동종, 유사 아이템이 넘쳐나는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갑오징어 요리전문점은 경쟁을 피하면서 상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망창업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한달이 채 안됐지만 부부창업 및 주부창업, 여성창업아이템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으며, 업종변경창업 상담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모오징어는 신규 창업시 가맹비 1,000만원 면제(선착순 10호점) 혜택, 업종변경창업시 활용 가능한 시설물을 최대한 유지하는 업싸이클링 창업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창업 관련 내용은 본사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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