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에스프레소시장의 성장 이후 승승장구하던 카페사업이 최근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바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들고 나온 편의점 카페 때문이다.

현재 편의점 3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즉석커피들은 원두가격의 인상으로 커피 값을 올리는 일반 카페들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편의점의 접근성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을 만한 저렴한 가격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저렴한 편의점 커피의 우세는 카페아이템을 변화하게 만들었다. 그 중 일부 유망프랜차이즈들은 음료와 함께 디저트를 취급하며 새로운 아이템 경쟁력을 찾기도 했다. 디저트39 또한 디저트 메뉴의 주요화로 성공한 브랜드이다. 전 세계 유명 제과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해당 브랜드는 그 메뉴의 가짓수만큼 고객 연령대도 다양한 편이다. 디저트는 젊은 세대들의 음식이라는 편견을 깨준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고객의 취향에 맞춰 세세하게 제품을 추천해줄 수 있는 해당 브랜드는 요즘 유행하는 커스터마이징 트렌드와 잘 부합한다.

다양한 메뉴로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 해당 프랜차이즈는 브랜드 자체 제과생산센터를 통해 제품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제과 전문가들의 레시피와 트렌드 시장 조사 결과가 반영돼 탄생한 신제품들은 바로 출시되지는 않는다. 공정 시뮬레이션 이후 생산된 신제품들은 한 달에 3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맛, 외관, 색감 등 다각도의 평가 시행은 더 높은 품질의 메뉴가 탄생하도록 돕는다.

이렇게 까다롭게 출시된 제과 메뉴들은 분기별 매출을 잡는 1등 공신이다. 사계절 분위기에 맞게 출시되는 신제품들은 고객들에게 호기심과 매장 방문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프랜차이즈 관련 전문가는 “시즌 메뉴 출시는 사계절 매출을 굵은 높낮이 없이 안정화시켜주는 하나의 방법이다.”며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아이템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당 브랜드는 점주들의 운영편의성을 높여준 성공사례로도 유명한 창업아이템이다. 이 비결 또한 해당 브랜드의 제과센터에 숨겨져 있다. 다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완제품 보존 기술은 해당 프랜차이즈가 전국 가맹점에 완제형태의 메뉴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이로 인해 매장 내에서 직접적인 조리 과정을 겪을 필요가 없는 점주들은 필요 노동량이 반으로 줄게 되었다. 이는 현재 경제적 화두가 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에 관련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이점이어서 더욱 더 주목을 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제과 인력의 고용은 줄이고 점주들의 만족도는 최대로 높인 해당 브랜드는 전문가들에게도 소자본창업아이템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해당 프랜차이즈는 10평 내외의 소규모 점포뿐만 아니라 롯데나 갤러리아와 같은 백화점 메인 디저트 코너에도 입점해 성공창업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었다. 한편, 작년 한해에만 국민일보, 조선일보에서 각각 ‘대한민국소비자만족도’, ‘고객선호브랜드지수’ 1위를 수상한 해당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도 가장 인지도 높은 창업아이템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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