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해체작업 결과, 소포 안 돌과 빈 깡통, 메모지 확인
경찰 청사 인근 CC TV 등 신원확인, 메모지 분석 들어가

정부세종청사 전경
정부세종청사 전경

정부세종청사에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부대가 출동, 한 때 긴장감을 높이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8분께 산업통산자원부 원전정책과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직원들의 접근을 차단한 채 즉시 해체작업을 벌였으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소방당국도 출동했다.

해체 결과 소포에는 돌과 빈 깡통, 메모지 한 장이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종이에 쓰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청사 인근 CC(폐쇄회로) TV 등을 분석해 소포를 보낸 이가 누군지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종이에 쓰인 내용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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