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은 22일 오후 2시 충남대학교 50주년 기념관에서 국회사무처 법제실과 공동으로 지역형 청년정책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지역현안 입법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할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해법 가운데 하나로 대전지역 청년의 지역살이 실태를 짚어보고, 이를 통해 지역형 청년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 의원은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은 인구 분산이고, 이는 결국 청년들이 각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통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지역은 어떤 모습인지, 왜 청년들은 지역을 떠나 수도권으로 가는지 등 현실적이고 생생한 목소리들을 바탕으로 적실성 있는 해법을 도출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토론회를 통해 제시되는 입법의견을 수렴해 관련 법률의 제·개정 입안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