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수익금 세종시 금비적십자봉사후원회에 기부로 이뤄져

14일 소담고 학생들이 세종시 대한노인회관에서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있다.
14일 소담고 학생들이 세종시 대한노인회관에서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겨울을 나고 있는 학교가 있다.

소담고 학생들과 후원회는 14일 세종시 대한노인회관에서 전달된 기부금으로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는 ‘설맞이 떡국 봉사’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혜선 학생은 “벼룩시장을 운영하면서 환경도 살리고 기부도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후원회 방희성 회장은 “소담고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에 감사드린다.”라며, “2018년에도 소담고와 함께 의미 있는 봉사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담고는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소담교육발표회(축제)에서 학부모 바자회,벼룩시장의 수익금 총 24만 8000원을 지난 1월 31일 소담고 졸업식을 통해 세종시 금비적십자봉사후원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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