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통 명문 확인...지난해보다 38%더 많아, 14년동안 최다
교원양성 명문 대학 명예와 전통을 잇고 미래 교원양성 선도

공주대 사범대학.
공주대 사범대학.

공주대는 2018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지난해보다 38%가 많은 46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14년만에 최대 합격자를 내면서 교원양성 명문대학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공주대는 교원임용시험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작년 335명보다 128명(38.2%)이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고 매년 합격률이 증가 추세에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

공주대 사범대학은 개교 70주년이 되는 2018년에 2004년 이후 14년만에 최대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교원양성 명문대학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공주대의 이같은 활약은 그동안 절치부심하면서 구성원들이 합심해 다양한 제도를 추진해온 성과로 풀이되고 있다.

1990년 국 공립 사범대학은 우선 임용제도가 위헌 결정이 되면서 큰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공주대 사범대학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교수, 학생, 직원은 물론 동문까지 협력하여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 담임교수제를 통한 상담활동, 학과 맞춤형 현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교원양성기관평가 제2주기(2003년), 3주기(2010년), 4주기(2015년)에서 연속해 최고등급을 받는 등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으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300여명이 넘는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초·중등학교에서는 교육의 질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부합하는 교원양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공주대 사범대학은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KNU-명품교사 인증제, 4차 산업혁명 대비 사범대학 핵심교양 운영, 교사 핵심 역량 강화 프로그램, 또래상담지도자(교수)-또래상담사(학생) 자격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교원양성 명문 대학으로서의 명예와 전통을 잇고 미래 교원양성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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