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사진: SBS)

배우 고현정이 PD와의 갈등으로 드라마에서 하차, 후임으로 박진희가 투입된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 방송 관계자는 박진희가 고현정 후임으로 낙점됐다. 빠른 시일 내에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출연 배우의 하차 결정으로 두 명의 배우가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이같은 결정이 났다.

앞서 지난 7일 고현정은 촬영장에서 주동민 PD와 캐릭터, 분량 문제로 큰 이견을 겪다 다툼을 벌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여러 차례 갈등을 빚었지만 입장 차이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그녀는 PD를 밀치며 발길질에 욕을 내뱉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다툼은 인정하나 폭행에 대해서는 오해가 생긴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하루 만에 배우 하차, 다른 배우로의 교체가 확정되자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구심 또한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애초에 배우 교체는 예견된 일 아니었냐는 것.

제작진은 배우가 연출진과 갈등을 빚어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거나 촬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현재까지는 이에 대한 정확한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말 배우가 스태프들을 위해 150여개의 롱패딩과 화장품 등을 선물한 사실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