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사진: JTBC)

 

En선생을 제대로 저격한 최영미 시인의 '괴물'이 논란의 시발점이 됐다. 

지난해 한 문예지에 '괴물'이라는 시가 게재됐고, 성희롱 문화에 대해 거침없이 일갈한 이 시의 주인이 최영미로 알려져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녀는 'En선생'이라고 언급한 성희롱의 주체가 여시인들을 희롱해온 것을 표현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돌직구를 날린 이 시에 대해 류근 시인은 "이런 상황이 지겹다. 내 나이 대의 시인, 소설가들은 고은 시인의 만행을 알고 있다"라며 직접 실명을 언급했다.

이어 "그의 만행을 직접 본 이들도 천재의 손길이니 묵인, 지지한 이들이 많다. 심지어 '손길을 자랑스러워해야 마땅하다'고 하기도 했다"라고 상황 설명을 덧붙여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문단 '괴물'의 존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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