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성 ICC에서 2018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31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혁신성장 엔진 연구개발특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심지로’라는 주제로 '2018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정부 출범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및 새로 선임된 출연연 원장들이 대거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국민의례 후 정보통신 전문가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스마트 신인류시대 4차 산업혁명위한 플랫폼과 생태계 구축’ 이라는 주제 강연이 열렸다.

국민의례를 하는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 참석자들.
국민의례를 하는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 참석자들.

최 교수는 특구 및 과학계 관계자들에게 스마트폰을 중심으로한 4차 산업혁명의 흐름과 기술 역할론에 대해 강조했다. 강연에 이어 대전 유성이 지역구인 이상민 국회의원과 조승례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진규 과학기술정통부 제1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연구개발특구의 3가지 역할론 제시했다.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 차관은 “특구가 지역의 과학기술 싱크탱크가 되어야 한다” 며 “지방과학기술 진흥의 밑그림의 그리는 역할을 통해 지역단위에서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과학기술 솔루션을 제시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 차관은 “지역내 기업과 기관들에게 질높은 서비스 제공을 해야 한다” 며 “창업활성화를 위해 특구가 투자하는 창업협동조합 서비스를 제시 볼 것을 권했다.

이 차관은 “특구가 중앙의 예산을 나눠주기만 하는 역할보다는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끌어 오는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특구 관계자의 노력으로 지방과학기술화와 함께 지방일자리창출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룰수 있다”고 연구개발 특구의 역할론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출연연 원장 특구기업 대표 등 5개특구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밖에 첨단 VR 아티스트의 퍼포먼스 공연과 시루떡 커팅 릴레이 건배 순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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