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 김여주씨, 300점 만점에 289.5점 수석 합격

제45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단국대 치위생학과 김여주씨

단국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재학생들이 국가시험에서 강세를 보이며 우수한 합격률을 자랑한 가운데,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는 전국 수석을 배출해 주목받고 있다.

단국대 치위생학과에 재학 중인 김여주(23·사진)씨는 지난 1월 5일 치러진 제45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300점 만점에 289.5점을 취득하며,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단국대의 치과위생사 국시 수석 배출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뤄낸 쾌거다.

김씨는 “국시를 앞두고 교수님들께서 특강을 해주시며 시험 정보를 많이 챙겨 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됐다. 공부해야 할 과목이 방대했는데, 교수님들이 강조해주셨던 부분을 주로 보면서 오답체크를 꼼꼼하게 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단국대는 이번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38명이 응시해 37명이 합격하며 97.4%의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평균 83.2%를 훨씬 상회하는 합격률을 보이며 보건의료 인재양성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단국대는 같은 날 진행된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도 재학생 16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며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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