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구원, 시‧도당과 전국 순회 경청투어
대전‧세종시당 24일 기독교봉사회관, 충남도당 2월 1일 천안축구센터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이 각 시‧도당과 손잡고 전국 순회 경청투어에 나섰다. 충청권은 이달 말과 다음 달 초로 일정이 잡히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바람몰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이 각 시‧도당과 손잡고 전국 순회 경청투어에 나섰다. 충청권은 이달 말과 다음 달 초로 일정이 잡히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바람몰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이 각 시‧도당과 손잡고 전국 순회 경청투어에 나섰다. 충청권은 이달 말과 다음 달 초로 일정이 잡히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바람몰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1일 민주연구원(원장 김민석)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전국을 돌며 정책을 듣는‘한걸음 더! 전국순회 경청투어’를 17개 시·도당과 공동 개최 중이다.

이번 경청투어는 지역 풀뿌리 시민사회단체, 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거·의료·교육 등 지역밀착형 ‘좋은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정책 예비리스트(좋은정책은행)로 정리하는 한편, 2018년 지방선거의 핵심공약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권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대전기독교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대전‧세종시당, 2월 1일 오후 3시에는 천안축구센터 다목적홀에서 충남도당 행사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연구원과 시‧도당 정책간담회 성격으로 당 지도부가 내려오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여 ‘지방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연구원 관계자는 <디트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연구원장과 시‧도당위원장이 행사의 주빈이고, 지역구 현역 의원들도 인사말 정도는 할 것”이라며 “청중으로 오는 분들이 핵심 당원도 있지만,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분위기 파악 차원에서 참석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각 시‧도당에서 추천한 전문가 7~8명을 선정해 지역현안과 과제를 경청한 뒤 의제를 정리하려고 한다”며 “대선 기간 접수한 지역공약이 있지만, 1년 여 동안 새롭게 나온 의제도 있기 때문에 보완적 성격의 정책간담회”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4월 설치 예정인 지방선거 선대위 산하 공약단에 이번 전국 투어에서 나온 지역별 의제들을 공약에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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