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세천근린공원에서 산불진화대원 등 60여 명 참석… 봄철 산불 원천차단 다짐

한현택 청장(가운데)과 산불 진화대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9일 세천근린공원에서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 진화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오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60여 명이 모여 올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은 산불취약지역과 산불이 발생했던 곳을 중심으로 집중 배치되어 감시와 순찰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식장산 지역 5곳에 24시간 산불감시가 가능한 밀착형 산불감시카메라와 산불감시용 드론을 활용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산불감시를 강화하고, 농한기에 접어든 지역의 농가와 경로당을 방문해 논·밭 소각금지와 산불처벌규정 등에 관한 맞춤형 예방교육 및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현택 청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하여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계도와 감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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