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메이커스테크놀로지(대표 조태연)가 19일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의 코딩교육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이커스테크놀로지는 매년 코딩교육을 무상으로 기부하며 올해는 5개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40시간을 기부할 예정이다.
 
코딩이란 C언어, 자바, 파이썬 등 컴퓨터 언어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컴퓨터의 사고절차를 배우도록 하는 과정이다.
 
프로그래밍 방법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를 통해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코딩교육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5년 개정된 교과과정에 따라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이 의무화되어 1년에 34시간 이상 코딩 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2019년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에게도 연간 17시간의 코딩교육 의무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메이커스테크놀로지는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3D프린터와 컴퓨터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학생 무상 코딩교육 뿐만 아니라 장애인 무상 직업훈련, 정보담당교사 무상교육 등 활발한 사회적공헌 활동을 하는 벤처기업이다.
 
오원근 아산시 교육지원담당관은 “앞으로 아산의 21세기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