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40여 단원 참석… 지난 성과 및 올해 활동방향 논의
대전 동구는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 서포터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여성친화관련 정책제안 및 생활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46명으로 구성된 제2기 서포터즈를 발족해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 실현에 나서고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단원들은 건강, 돌봄, 안전, 참여 등 분야별로 구성된 4개 팀으로 모여 여성친화사업의 비전과 핵심가치 등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위원회 여성위원의 참여율 제고,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등과 같이 동구 여성친화 46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으며 지난 한 해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무인택배함 설치 등 신규 추진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올해 서포터즈의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논의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정부의 노력과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양성평등 실현에는 아직 부족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