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모범 도시' 계룡시가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관람단'을 현재 모집 중에 있다.

이번 모집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계룡시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에 의해 관람단을 구성, 평창 방문을 통해 동계올림픽 경기를 관람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계룡시청 문화체육과나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또는 팩스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단체 등을 우선순위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으로 이들에게는 평창까지 이동하는 단체 버스와 식음료, 단체보험 등도 함께 지원한다.

선정된 시민관람단은 다음달 25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진행되는 봅슬레이 4인승 결승전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인 만큼 계룡시민을 비롯한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들도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참여 분위기 확산에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