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인터뷰]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 예정

김문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유성구청장에 도전한다.
김문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유성구청장에 도전한다. 사진은 김 전 행정관이 2016년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

김문영(51)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는 6월 13일로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

김 전 행정관은 <디트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오랜동안 지역을 두루두루 돌아본 결과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된 만큼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성은 발전하는 곳임에도 삶을 여유롭게 하며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게 부족하다"며 "사교육비가 적게 드는 교육여건과 취약한 대중교통을 개선하며 삶의 여유를 위해 문화콘텐츠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심의 흐름은 다르다"고도 했다.

김 전 행정관은 출마 결심을 굳히고 민심을 얻기 위해 유성 바닥을 훑고 있다.

1967년 유성에서 태어난 그는 유성중학교와 대성고, 충남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5년 민자당에 입당했다. 국회 정책연구위원과 청와대 행정관, 대덕특구복지센터 소장을 지낸 뒤 19대 총선에 천막 사무실을 마련하고 도전장을 냈지만 고배를 마셨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의원에, 2016년 20대 총선에 연거푸 도전하기도 했지만 또 다시 어려움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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