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화학첨가물 없는 건강한 식문화에 앞장서는 ‘효모로 맥적’이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연초 가족모임 등에 인기를 끌고 있다.

맥적은 (주)효모로의 모토와 마찬가지로 화학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착한 고기 집이다.

맥적을 운영하는 김종복 대표는 25년 경력의 대전 유성호텔 수석조리장 출신의 쉐프다. 그가 효모로와 함께 창업을 결심한 것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신 때문이다.

김종복 대표는 “25년 동안 요리하나만을 바라보며 살았는데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누구나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최근 현대인들이 인스턴트식품 섭취와 외식이 늘면서 화학첨가물을 과하게 섭취하는 것이 걱정된다”고 강조하고 “창업을 하면 내 가족들에게도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 있게 먹일 수 있는 건강음식을 조리할 것을 다짐했다. 그래서 찾게 된 게 효모로”라고 말했다.

실제로 외식과 인스턴트식품 등에 들어있는 첨가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인체에 많은 악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수많은 외식업소들 중에서 화학첨가물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는 곳은 없다. 화학첨가물을 사용해야 맛을 내기 쉽고, 보관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맥적은 김 대표의 먹거리에 대한 철학처럼 밑반찬에서부터 고기를 재우는 양념까지 모든 식재료에 화학첨가물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천연조미료 효모로를 사용해 맛을 낸다. 특히 간장 고추장.된장 등 장류 역시 무 첨가물 장류를 사용한다.

김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손님들이 언제든지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첨가물 없는 효모로를 사용해 직접 조리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